'골-도움 해트트릭' 몰리나, K리그 23R MVP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30 08: 45

K리그 최초로 한경기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을 동시에 기록한 몰리나(31, FC 서울)이 주간 MVP를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3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팀, 베스트 매치 등을 발표했다.
강원 FC와의 경기서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의 역사를 새로 쓴 몰리나는 3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또한 페널티킥 실축에서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거듭단 정성훈(전북)이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특급 조커'의 역할을 한 노병준(포항)과 신인왕을 노리는 이승기(광주), 인천의 10경 무승을 끊은 이재권(인천), 이현승(전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아디(서울)가 2회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임유환(전북), 코니(전남), 박희철(포항)이 연맹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점 위기서 몸을 날리며 무실점 선방을 펼친 골키퍼 하강진(성남)은 23라운드 최고의 거미손으로 등극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팬들에게 선사한 서울과 강원의 경기가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6골을 득점한 서울이 베스트 팀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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