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박영규가 실제로도 알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스를 지켜라’에서 박영규는 카리스마에다 인간미 넘치는 차회장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박영규는 극 초반 1년에 18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꽃동네 봉사활동을 시작해 귀저기 빨래, 횡단보도 교통정리, 길가의 껌을 떼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초등학생들 앞에서 최고 경영자 특강에 이어 깜찍한 둘리 캐릭터 인형옷을 입고 노래에 맞춰 율동까지 선보였다.
박영규는 “이렇게 드라마에서 사회봉사활동 촬영을 하다보니 실제로도 그늘지고 소외된 분들을 찾아가 돕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살다보면 일부러 어딘가를 찾아가서 누구를 돕는다는데 쉽지 않는데 이번에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해보니까 실제로 참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아이들 앞에서 특강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이 잘 알아듣지 못해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웃음이 나면서도 옛날 학교 다닐 때 선생님께서 어린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셨던 게 떠올랐다. 나이가 드니까 이제서야 선생님의 뜻을 알게 된 그런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박영규의 봉사활동 장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매회 깨알같이 들어가있는 차회장님 봉사신, 봉사 플레이어를 만들자" "차회장님이야말로 봉사활동의 본좌고 종결자다" "다음에는 어떤 봉사활동을 해주실지 기대된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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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