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의 춘화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강소라가 상큼한 느낌의 화보를 공개했다.
강소라는 최근 매거진 엘르걸과의 화보 촬영을 가졌다. 이십대 초반다운 발랄함은 물론이고 보이시하고 성숙한 매력까지 두루 갖춰 다양한 포즈와 표정 연기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써니’ 속 춘화에 대해 그는 “아직은 춘화랑 헤어지는 게 힘들다. 그래서 한동안은 일부러 ‘써니’와 관련된 뉴스를 피하기도 했다. ‘써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다. 늘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또래 여배우들끼리의 우정 그리고 꼭 연기해보고 싶었던 멋진 캐릭터 춘화까지 얻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또 강소라는 “여배우의 이미지라는 건 시시각각 변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볼 때 ‘쟤 싫어’ 정도만 아니면 된다.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는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솔직함이 돋보이는 강소라와의 인터뷰 및 화보는 ‘엘르걸’ 9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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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