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미코돌' 예진, 알고보니 고교 선후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30 10: 39

가수 지나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예진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프레져 하이츠 세컨드리 스쿨을 나란히 졸업, 겨우 4~5년 후 한국 연예계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1990년생인 예진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지나 선배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면서 "치어리딩 팀에서 춤추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봤다. 서로 개인적으로 알진 못했지만, 선배님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런데 연예 활동을 함께 하게 돼 정말 반갑다. 기회가 되면 꼭 만나뵙고 싶다"고 말했다.
 
1987년생인 지나는 후배 예진을 알진 못하는 상태. 그는 "당시 팀에서 동양 여자는 나밖에 없어서 튀었을 것"이라면서 "연예계에 고교 후배가 있다니 놀랍다. 나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 출신의 대표적인 미녀 가수다. 지나는 볼륨있는 몸매로 다수의 CF를 찍고, 히트곡을 다수 내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예진은 미스 시애틀진 출신의 아이돌 가수로 '미코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지나는 신곡 '탑 걸'로 한창 활동 중이며, 예진이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툭하면'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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