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KIA 4연승? 넥센 상승세 지속?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8.30 10: 17

KIA 연승지속인가, 넥센의 고춧가루인가.
KIA는 30일 광주 넥센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는 KIA로서는 잔여경기 첫 판을 잡아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롯데와 SK보다 경기가 적기(16경기) 때문에 최대한 이겨야 한다.
선발투수 서재응이 승리사냥에 나선다. 올해 7승8패 2세이브, 방어율 4.33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을 상대로 2승1패1세이브 방어율 2.92로 강한편이다. 앞선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상승세에 있다.

넥센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내세운다. 시즌 5승12패, 방어율 4.09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2패를 당했고 방어율은 4.50. 그다지 강한편은 아니다. 그러나 KIA의 공격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다.
두 팀은 상승세에 있다.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앞선 1승9패의 부진을 씻어냈다. 넥센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호조를 띠고 있다. 최하위이지만 승률 4할대를 달리고 있다. 젊고 패기있는 선수들이 경기집중력을 보여준다.
KIA는 서재응이 넥센의 타선을 6이닝 3실점으로 막아야 한다. 넥센은 박병호를 필두로 서재응을 상대로 5점 이상을 뽑는 득점력이 필요하다. KIA 타선이 득점력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나이트의 호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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