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1년여만에 부활 '개그프로 명맥 이을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30 11: 07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가 시즌2로 부활한다.
지난해 10월 '웃찾사'가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폐지된 후 사실상 SBS에서는 코미디프로그램은 보기 어려웠다.
 

폐지 당시 '웃찾사'에 출연하던 개그맨들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웃찾사'의 폐지 이후 "개그프로그램을 반드시 다시 만들겠다"는 약속이 있던 가운데 1년여만에 다시 접하게 된 '웃찾사'의 부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웃찾사 시즌2'는 10월 12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하고 첫 방송은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신인들은 물론 간판 개그맨들까지 100명이 넘는 개그맨들이 신선하고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년여간 와신상담을 한 끝에 다시 기회를 잡은 '웃찾사' 팀이 대표적인 개그프로그램 KBS 2TV '개그콘서트'와 함께 개그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SBS 개그프로그램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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