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이 정규7집 '아수라 발발타'로 2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쌍은 지난 16일 선공개곡 'TV를 껐네...' 선공개 이후부터 30일까지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싸이월드 BGM 등의 음원 차트에서 2주 연속 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아이돌과 MBC '나는 가수다' 열풍을 식히고, 일부사이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휩쓰는 등 리쌍은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단 한 번의 방송활동도 없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눈길이 쏠린다.
리쌍 측은 "이는 전자음악의 홍수와 아이돌 중심의 음악 시장 속에서 진짜 음악을 갈구하는 대중의 욕구를 100% 충족시켜 준 결과이기도 하며 각종 예능을 통해 쌓아온 대중적 인기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AX-Korea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리쌍극장'은 지난 2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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