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액션영화 강세..'콜롬비아나'가 잇는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30 17: 44

[OSEN=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콜롬비아나'가 화려한 액션과 섹시 여전사의 활약을 선보이며 추석 흥행 왕좌에 도전장을 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추석 연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치열한 흥행 전쟁을 펼친다. 최근 몇 년간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단연 액션 영화.

 
지난 2007년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액션 영화 '본 얼티메이텀'이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흥행 왕좌를 차지했으며 2008년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액션 '신기전'이 37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긴 연휴 기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흥행 경쟁이 펼쳐졌던 2010년에는 설경구 주연의 액션 영화 '해결사'가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추석 연휴에 관객들이 유난히 액션 영화를 찾는 이유는 액션 블록버스터들이 화려한 스케일, 다양한 볼거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화끈한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 "액션 영화 보고 나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것 같다"는 관객들의 평가는 추석 연휴 눈을 즐겁게 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어필하며 흥행 성공에 이르게까지 한다.
올 추석 시즌 유일한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는 9살 어린 나이에 눈앞에서 사랑하는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조 샐다나 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복수를 다룬 영화.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등 할리우드 최강 액션 제작진들의 만남과 조 샐다나의 폭발적이고도 리얼한 액션 연기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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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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