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박하선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라...” 울먹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30 16: 53

배우 박하선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환경 감독의 감동 드라마 ‘챔프’에서 순박한 순정녀로 매력을 발산했다.
박하선은 3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챔프’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잘 묻어 간 것 같다. 영화가 좋아서 처음부터 참여하는 데 의의를 뒀었다. 못생겨 보이기도 하고 예뻐 보이기도 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하면서 현대극을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했는데 편하게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과 좋은 영화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챔프’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극 중 박하선은 꿈에 도전하는 기수 ‘승호’(차태현)와 그의 딸 ‘예승’(김수정)을 감싸주는 털털한 응급 구조사 ‘윤희’로 분한다. 9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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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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