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니퍼트가 제 역할 다 해줬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30 21: 44

[OSEN=잠실, 이대호 인턴기자] 타선 집중력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고 6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전서 3회 집중 9득점과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에 힘입어 12-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4승 2무 56패(30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경기가 끝난 뒤 두산 김광수(52) 감독 대행은 "우선 니퍼트가 제 역할을 다 해 주었고 3회 상대의 헛점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있게 찬스를 계속 이어간 것이 승인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수비 불안과 마운드 붕괴로 대패를 당한 한화 한대화(51) 감독은 "3회말 보이지 않는 실책과 결정적 실책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31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로 우완 김승회를 예고했다. 한화는 내일부터 이틀 간 휴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대전에서 넥센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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