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이원석,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겠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30 21: 59

"원래 목표는 2할7푼이었는데요. 최대한 가깝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요".
 
오랜만에 타석에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이원석(24. 두산 베어스)이 자신의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4안타를 때려낸 뒤 옅게 웃었다.

 
이원석은 30일 잠실 한화전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12-5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맹타로 이원석의 타율은 1할9푼7리에서 2할1푼3리(30일 현재)로 상승했다.
 
경기 후 이원석은 "그동안 욕심을 많이 내다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정확하게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그는 "시즌 전 생각했던 타율이 2할7푼이었는데 아직 그에 많이 못 미친다. 남은 시즌 동안 최대한 가깝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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