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소프트뱅크전 1안타 '5G 연속 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8.30 22: 39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30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할4리에서 2할5리(264타수5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 2사 1루에서 소프트뱅크 선발 D.J 홀튼의 5구째 바깥쪽 낮은 124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1사 2루 찬스에서 홀튼의 4구째 바깥쪽 낮은 125km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7회 선두타자로 나와 홀튼의 4구째 바깥쪽 낮은 122km 체인지업에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 당했다. 9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소프트뱅크에 4-1로 승리하며 퍼시픽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47승53패5무가 된 오릭스는 3위 라쿠텐 골든이글스(49승53패5무)와 1경기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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