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김승회-김수경, 선발진 안착할 투수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31 07: 43

[OSEN=고유라 인턴기자] 전날 양팀 모두 기분 좋은 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전날(30일) 한화 이글스에 12-5 대승을 거둔 두산과 이날 KIA 타이거즈전에서 3-7에서 8-7로의 역전을 이뤄낸 넥센 중 어느 팀이 기분좋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두산은 31일 선발로 우완 김승회(30)를 예고했다. 김승회는 올 시즌 18번 등판했지만 선발로는 5번 등판해 1승1패 5.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1패를 거둔 곳이 넥센이다. 김승회가 이날 넥센을 상대로 설욕투에 나선다.

김승회를 상대할 넥센 선발로는 우완 김수경(32)이 예고됐다. 김수경 역시 올 시즌 불펜으로 8번 등판했고 선발은 이날이 4번째다. 김수경은 올 시즌 선발로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 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2로 호투한 김수경이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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