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31일) 이뤄진다.
3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해외상습도박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신정환에 대한 2심 선고가 내려진다.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8개월을 받은 신정환 측은 "다리 부상을 지금 치료받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된다. 석방되면 상습도박에 대한 치료를 성실히 받겠다"며 항소했다.
신정환은 "공인으로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 매일 반성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죄가 크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기회를 준다면 열심히 살아가겠다. 죄송하다"며 고개숙였다.
신정환의 주치의는 "지금 재활의 시기를 놓치면 평생 다리를 절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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