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작 개봉 '카운트다운', 지각변동 시작되나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31 08: 23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하는 네 편의 작품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푸른소금’이 예매율 2위에 오르며 흥행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올 9월 추석을 겨냥해 개봉하는 영화는 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감성 멜로 ‘통증’, 차태현의 스포츠 드라마 ‘챔프’,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액션 멜로 ‘푸른소금’, 돌아온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4’ 등 총 4편.

그 중 31일 개봉하며 추석 대목의 포문을 여는 ‘푸른소금’은 19.8%의 점유율(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로 현재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종병기 활’에 이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통증’, ‘챔프’, ‘가문의 영광4’까지 내달 7일 나란히 개봉하고 나면 8월 극장가를 호령했던 ‘활’은 물론 웰메이드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했던 스릴러 ‘블라인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등 현 흥행 체제엔 큰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8월 흥행에 성공한 수작들과 9월 추석 개봉작들의 불꽃 튀는 전쟁이 서막을 알린 가운데 이번 추석 대목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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