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출신 골잡이 다비드 트레제게(34)가 자국 복귀가 아닌 아랍에미리트연합(UAE)행을 선택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제게가 UAE의 바니에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에르쿨레스와 계약을 해지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트레제게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를 믿어주는 클럽을 찾겠다"며 프랑스 리그1 이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친정팀 AS 모나코가 2부리그로 강등되고, 다른 팀들은 트레제게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UAE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됐다.
트레제게는 바니에로부터 연봉 170만 유로(약 26억 원)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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