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열리기로 했던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콘서트가 취소 됐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9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여인의 향기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처음 ‘여인의 향기’ 콘서트를 기획한 것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시청하자는 의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마침 9월 11일은 추석 연휴이자 주말인 관계로 관람 스케줄, 교통편 문제에 관한 팬들의 불만과 우려가 쇄도한데다가 ‘여인의 향기’ 콘서트 종료시간이 밤 11시 이후인 것과 관련, 지방 팬들의 안전한 귀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해 이미 티켓팅이 진행된 상황이지만 부득이하게 콘서트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여인의 향기’ 측은 당초 주연 배우들과 OST 가수들이 참석하는 특별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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