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반바지와 재킷으로 한층 댄디한 스타일 만들 수 있다
초가을이지만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요즘 같은 때에 남성복 전문쇼핑몰 '토모나리'의 김태오 대표는 "반바지로 쿨한 가을패션을 완성하라"고 말한다.
▲가을 반바지 컬러는 베이직하게
여름 반바지 트렌드 컬러가 화사한 화이트, 파스텔톤이었다면 늦여름 초가을에는 한층 무겁고 비비드한 컬러나 블랙, 베이지, 네이비와 같은 클래식한 컬러가 좋다. 특히 클래식한 아이템은 유행에 따르지 않아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크패턴이 들어간 반바지나 소재가 스웨이드 느낌이 나거나 코듀로이(코르덴) 느낌이 나는 것 역시 가을에 잘 어울린다.
▲재킷으로 포멀해지는 남자
토모나리 김태오 대표는 "반바지를 가을룩으로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은 '재킷'을 하나 걸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자의 재킷은 수트패션을 완성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과 동시에 어느 룩에서나 댄디 스타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데 용이한 아이템이다.
올 가을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재킷스타일로는 박시한 핏의 '더블 버튼 스타일 재킷'과 '차이나 카라 재킷'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금장단추 디테일과 행커치프 장식을 하면 금상첨화다.
▲재킷 속 스타일링은 가볍게
김 대표는 이어 "재킷 속에 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한다"며 "하의로 반바지를 골랐듯 상의 역시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자유롭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내추럴하게 민소매를 입거나 그래픽 티셔츠로 유니크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으며 피케 셔츠를 이용해도 웨어러블한 댄디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게다가 이 스타일 위로 '헌팅캡'과 '스카프', 스니커즈 스타일의 '로퍼' 또는 '워커'와 같은 가을느낌의 부수적인 아이템을 매치한다면 보다 가을남자의 향기로 타인의 부러움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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