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영이 국내 대표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에서 팔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미스터리한 여자로 변신했다.
현영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4’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여배우로서 망가짐을 불사하며 열연을 펼친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영은 “원래 망가지는 연기를 좋아한다”면서 “관객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웃어주시면 일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목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망가지는 부분이 많지만 잘 웃어주시면 그걸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극 중 현영은 과거 홍 회장의 첫째 아들 인재(신현준)와 소개팅으로 만난 ‘효정’으로 분해 우연히 홍 회장 일가와 엮이며 수난을 겪는 역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가문의 영광’ 4탄인 ‘가문의 수난’은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 회장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초유의 사건에 휘말리며 험난한 수난을 겪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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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