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3, 첼시)가 A매치도 결장할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드록바가 다음달 3일 열릴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르완다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드록바는 지난 28일 노위치 시티전에서 후반 18분 상대 골키퍼 존 루디의 펀칭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 바 있다. 당시 드록바는 병원에 긴급 후송되며 팬들의 우려를 낳았지만, 빠르게 호전돼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측은 드록바가 경기에 나서는 것보다는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르완다전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결정에는 코트디부아르가 이미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H조에서 4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stylelom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