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아스날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
최근 일본 언론은 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의 아스날 이적설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원샷원킬' 박주영의 이적으로 인해 한풀 꺾인 상황.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혼다의 아스날 이적은 낭설이다"고 보도했다. 혼다의 에이전트는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혼다가 현재 영국 런던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혼다는 일본에서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북일전을 준비중이다. 물론 무릎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지난달 28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 선발 출전한 혼다는 전반을 마치고 교체됐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혼다의 북한전 출전에 대해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북한전은 물론 6일 우즈베키스탄전 출전까지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에 도착한 혼다는 공항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며 북한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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