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남편 마크 앤소니, “제니퍼 로페즈 계속 사랑할 것”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1 08: 11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42)와 이혼한 가수 겸 배우 마크 앤소니(42)가 처음으로 결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앤소니는 1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ABC 뉴스에 출연해 “앞으로도 로페즈를 늘 사랑할 것”이라 고백했다.
전 부인에 대한 앤소니의 이 같은 언급은 무척 이례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지난 7월 이혼 발표 후 그는 로페즈와 관계된 어떠한 말도 하려고 하지 않고 있던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두 사람이 햄튼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 등에 포착되면서 재결합설이 나돈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올해 세 살 된 쌍둥이 남매 맥스, 엠마와 놀아주기 위함이었다는 설명이다.
친한 친구 사이였던 로페즈-앤소니는 로페즈가 공식 연인 벤 에플렉과 결별하고 앤소니가 전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었던 2004년 무렵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6월 비밀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기념일마다 혼인 이벤트를 거행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해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나 결혼 7년 만에 결별을 선언, 결국 남남이 됐다.
로페즈는 전 남편 오자니 노아, 크리스 주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이혼이고 앤소니는 두 번째 겪는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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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플랜 B’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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