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맞이한 신생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오는 10월 10일 전남 강진서 첫 가을 캠프에 돌입한다.
오는 2012년 2군 리그에 참여한 뒤 2013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가세할 NC는 지난 8월 31일 김경문 감독을 초대감독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선수단 구축에 돌입했다. 이는 오는 10월 10일 전남 강진 가을 훈련을 앞두고 세부 일정과 계획을 확립하고자 하는 움직임.

구단 관계자는 "당초 정규시즌을 마친 뒤 감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예정보다 1달 빨리 감독직 결정을 마무리했다. 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선수단의 첫 가을 훈련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선임과 훈련 일정 수립 등에 1개월 정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신임 김 감독의 기자회견을 9월 6일 오후 1시 창원시 315 아트센타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