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메이크업&자외선 차단제 클렌징 방법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01 10: 33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어떻게 지워야 깨끗하게 지우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지우기 힘든 아이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제를 깔끔하게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딥 클렌징을 위해서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폼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세안을 해야 한다. 클렌징을 한 뒤 씻지 않고 장시간 있으면 노폐물이 모공 속에 잔류할 수 있어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씻어야 한다. 이 때 뜨거운 물은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피지막을 손상하므로 미지근한 물을 끼얹는다는 느낌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아이 메이크업을 제대로 지우는 노하우

아이 메이크업은 여름철에 지우기가 더욱 힘들다. 여름 메이크업 제품 대다수가 워터프루프 제품이기 때문이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화장솜에 전용 리무버를 묻혀 눈 위에 1분 정도 올려둔 다음 제품이 리무버에 의해 녹아 내리길 기다린다. 그런 다음 티슈로 닦고 잔여물은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닦아 낸다.
 
이보다 더욱 쉽고 간편하게 지우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자. 얼굴 전체를 한 번에 닦을 수 있는 클렌징 오일이나 베이비오일을 사용해도 좋다. 특히 눈가가 예민한 이들에게는 자극 없이 아이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요긴한 아이템이 베이비 오일이다.
▲자외선 차단제 클렌징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피지에 강하도록 만들어져 밀착력이 높은 편이다. 당연히 간단한 클렌징만으로는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 뾰루지가 날 정도라면 자외선 차단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보디 부분도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바른 날은 부드러운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워터를 적신 화장솜으로 닦아낸 다음 바디워시 제품으로 씻어낸다. 클렌징 할 때는 거품을 얼굴이나 몸에 바르고 평소보다 좀 더 긴 시간 동안 롤링하며 노폐물이 완전히 빠져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세안이나 샤워 후 진정 기능이 있는 팩을 하거나 젤 타입 수분크림을 두텁게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에 좋은 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존슨즈 베이비 레귤러 오일
연약한 아기 피부는 물론 성인 여성의 피부에도 적합해 끈적임 없이 촉촉함을 남긴다.
-더스킨하우스 uv 프로텍션 썬 블록
SPF50+/PA++ 백탁현상이 없고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적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올레이 토탈이펙트 클렌징 클로스
물에 적셔 거품을 내 사용하는 딥 클렌징 제품. 메이크업과 먼지, 유분을 없애는 동시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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