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김희철 "어른이 돼 돌아오겠다" 늠름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01 13: 20

[OSEN=황미현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입소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1일 1시 육군훈련소 입소 전 삭발한 머리를 하고 팬들 앞에 등장해 "인사를 안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삭발이 잘 나왔다"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쓰고 온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한 뒤 "어른이 돼 돌아오겠다. 여기까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거듭 머리를 숙였다.

또 모자를 옆으로 써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은 것은 보정 잘 해서 올려달라"며 특유의 센스 있는 발언을 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김희철은 계속해서 목례와 손을 흔들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으며 짧은 시간 인사를 전하고 자리를 떠났다.
육군훈련소 앞에 모인 수백명의 팬들은 김희철에게 함성을 쏟으며 "잘 다녀오라. 기다리겠다"고 소리쳤고 김희철이 자리를 떠나자 상당수 팬들은 눈물을 쏟으며 아쉬워했다.
한편 김희철은 1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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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사진 기자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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