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냐, 女 800m 준결승 진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01 13: 34

성별논란을 겪었던 카스터 세메냐(20, 남아공)가 여자 8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메냐는 1일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예선 3조에서 2분01초01로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안착했다.
레이스 초반 중간 순위를 유지하던  세메나는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면서 1위 마리아 사비노바(26, 러시아)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메냐는 1위를 차지한 사비노바와 기록이 같았지만 사비노바의 상체가 먼저 들어와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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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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