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인순이가 31일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오디션 심사와 함께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명예교사 특강을 진행했다.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펼쳐진 강연, ‘나, 인순이’ 는 명예교사 인순이 삶의 키워드인 소명의식, 자조, 실용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최근 뮤지컬 '캣츠‘ 캐스팅 및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을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고 있는 인순이는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꿈, 도전, 용기를 이야기하며, 강연에 참가한 100여명의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의 왕 언니가 되겠다며 큰 용기를 줬다.
또한 인순이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읽어내는 ‘스토리텔러 가수’가 되고자 하는 꿈과 이런 능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홍보국제협력팀 서민정 팀장은 “명예교사 프로그램 현장들을 함께 하면서 다문화 이웃들의 문화예술 참여 열기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항상 오늘을 사는 용기와 내일을 위한 도전을 말하는 인순이 명예교사는 다문화 이웃뿐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귀 기울일 만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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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