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토’ 수평기술 도입,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 막아 편안한 구두로 호평
흔히 여성들에게 구두는 패션의 완성이자 자존심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킬힐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와 옷을 예쁘게 부각시켜주는 이유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이 혹사 당하고 있기도 하다. 높은 굽도 원인이지만 아무리 구두를 사고 또 사도 발이 편한 구두가 드물다는 것 또한 문제다. 그래서 구두가 불편한 경우 맞춤 수제화를 찾지만 맞춤 주문한 수제화를 신어도 잘 맞지 않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항상 고민을 안고 있다.
맞춤 구두는 원래 개개인의 발에 맞게 구두골을 제작해서 구두를 제작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구두골을 따로 제작해서 맞춤 구두를 제작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설사 구두골을 개인 별로 제작을 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내 발에 꼭 맞는 수제화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구두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그만큼 구두골 제작에는 섬세한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어떤 명품 구두도 절대로 구두골을 외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구두골 제작에 대한 특별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구두골로 구두를 만드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젠토'(대표 김윤준 www.bijento.com)는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는 수평기술을 도입하고, 발의 방향에 따라 구두의 방향을 잡아 체중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제작, 편안한 맞춤 구두로 호평을 얻고 있다.
비젠토는 구두의 중창을 금형을 떠서 발 형상에 딱 맞는 구두를 만들어 인체공학적인 소재로 제작한다. 실제로 비젠토 구두는 각각의 발형을 A형, B형, L형, M형 등으로 나누어 발을 형태의 특성으로 나누고 볼 넓이의 사이즈를 D, E, EE, EEE, EEEE 등으로 세분화해 각각 발길이와 볼 넓이를 조합해 발 사이즈에 맞는 구두를 만들고 있다.
비젠토의 관계자는 "비젠토에서는 플랫슈즈, 샌들, 펌프스, 부츠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볼 넓은 구두나 발형에 따른 구두를 제작해 볼이 넓어 구두 신기가 고민이었던 여성, 발가락이 유독 길어 구두 신는 고통이 심했던 여성들에게 발의 건강 뿐만 아니라 자존심을 세워주는 명품 수제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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