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오윤아는 1일 오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중 오윤아는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실수가 하나씩 탄로나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오윤아의 마음 고생도 만만치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는 말에 오윤아는 "시간대가 아무래도 오후 7시 15분이다보니 고생하는 것에 비해 시청률이 안나와서 속상할 때도 있다. 또 일일드라마, 연속극을 만들기가 굉장히 힘들다. 유치하지 않고 진실하게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쉽게 보시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막장이라고 욕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우리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 끝까지 애정을 갖고 봐주시길 바란다"며 눈물을 떨궜다.
오윤아는 "어떻게든 여러분들에게 이해가 가도록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 신한 신 마음을 담아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는 신영의 복수가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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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