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동안 비결은...생각이 없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1 16: 14

배우 이영아가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생각이 없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영아는 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쥴리의 육지 대모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병만을 처음 봤을 때 28살이라고 했더니 어려워 하더라. (동안 비결은) 생각이 없다”고 웃었다.
이어 “생각을 어리게 가진다. (그런데) 멀리서 보면 어려보일 수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내 나이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서는 “‘달인’ 코너인 줄 알고 ‘개그콘서트’ 나가겠다 했더니 '감수성' 코너였다. 촬영하러 갔는데 정작 김병만 못 봤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애니메이션 첫 더빙에 나선 그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귀여운 대나무 상어 쥴리. 이영아는 “쥴리는 7세 정도 되는 귀여운 상어다. 육지서도 여섯 시간 정도 숨을 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쥴리는 대나무 상어다. 애완용인데 대중화 된다면 키워보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쥴리의 육지 대모험’은 사람들에게 잡혀간 동생들을 구하기 위한 귀요미 상어 쥴리와 엉뚱 먹보 상어 빅의 기발한 육지 상륙기를 다룬 작품.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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