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출신으로만 겨루는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대구 리오파이터스가 정상에 올랐다.
대구 리오파이터스는 지난 8월 28일 전남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3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남 영광군 연합을 13-5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리어파이터스의 서정민이 최우수선수상을 투수 박영복이 우수투수상, 정근이 최우수타격상, 그리고 신윤범이 최다홈런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야구의 건전한 스포츠문화의 정착 및 계승발전, 생활체육야구동호인의 저변확대, 대회를 통한 동호인간의 친목도모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강진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했다. 고교시절 선수생활을 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3부리그 대회로 전국에서 16개팀이 출전했다.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8월 27일부터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사진>대회 결승전 장면(위), 우승팀 대구 리어파이터스(중), 김광복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김광복 사무처장이 우승팀 주장에게 청자를 건네주고 있다(아래).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