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이만수, "힘겹게 거둔 어려운 승리였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9.01 23: 11

"힘들게 거둔 어려운 승리였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
이만수(53) SK 와이번스 감독 대행이 모처럼 만에 맘껏 웃었다. 그야말로 기사회생이었다.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의 연승행진을 '4'에서 멈춰 세우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정상호의 끝내기 적시타를 앞세워 7-6으로 짜릿한 1점차 재역전승을 안았다.

경기 후 이 감독대행은 "힘들게 거둔 어려운 승리였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말한 뒤 "다음 두산전 대비 철저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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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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