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지원자수 급증..모집기간 연장 검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9.02 07: 34

SBS 'K팝스타'가 양현석, 박진영, 보아 등의 심사위원을 공개한 후 지원자 수가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K팝스타' 측은 "현재 일일 지원자 수가 8월 초에 비해 70% 이상 늘어나는 특이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8월 25일 양현석-박진영-보아로 이어지는 ‘빅3 심사위원 군단’ 완성 소식이 전해진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접수 시작 하루 만에 해외 지원자만 1,000여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는데, 지난 7월5일부터 시작된 1차 예심(ARS 및 동영상 지원) 지원자 수도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지 않고 급증 추세인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SM-YG-JYP 등 빅3 기획사가 손잡았다는 점과, 이들 회사의 핵심 인물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가수지망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작진은 “예정된 접수기간을 오는 18일까지로 연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해외 5개 도시(미국 LA와 뉴욕, 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국 북경)에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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