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중독' 린제이 로한, 이번엔 빌리 조엘 노랫말...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2 08: 13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25)이 의미심장한 내용의 문신을 하고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그가 자신의 오른쪽 갈비뼈 부위에 빌리 조엘의 히트곡 ‘I Go to Extremes’ 가사 중 한 구절을 새긴 타투를 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한이 선택한 ‘I Go to Extremes’는 지난 1989년 발표된 앨범 ‘Storm Front’ 수록곡으로 직역하면 ‘극단으로 치닫다’라는 의미. 로한은 가사 중 ‘Clear as a crystal, sharp as a knife, I feel like I'm in the prime of my life’ 부분을 발췌, 자신의 몸에 새겼다. 

이 같은 그의 행동은 매우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 현재 상황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신을 새김으로서 스스로를 알려왔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처럼 맑고 칼처럼 날카로워. 내 인생의 전성기인 것 같아’는 노랫말을 통해 로한 본인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 의도로 풀이된다.
‘문신 중독자’라 불리는 그는 빌리 조엘 가사 외에도 마릴린 먼로의 명언 ‘Everyone's a star and deserves the right to twinkle’ 등 이미 수많은 타투를 해왔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