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홈페이지 메인 모델 '포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9.02 09: 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서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산소탱크' 박지성(30)이 팀 공식 홈페이지 메인 모델로 꼽혔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 루이스 나니, 웨인 루니, 애슐리 영, 파트리스 에브라를 합성한 새로운 홈페이지 사진을 선보였다. 맨유는 이전까지 19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홈페이지 사진을 게재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119경기에 나서 18골을 기록 중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 2013년 6월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박지성의 팀 내 입지는 연봉에서도 잘 나타난다. 박지성은 매주 9만 파운드(약 1억 5600만 원)를 수령하는 조건으로 총 468만 파운드(81억43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루니(약 153억 원), 리오 퍼디난드(약 108억 6000만 원)에 이어 팀내 연봉 서열 3위에 해당된다.
박지성은 2010-2011 시즌 막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박지성은 올 시즌 초반 리그 2경기에 교체로 출전했고 아스날전에서 시즌 1호골을 쏘았다. 박지성은 시즌 초반 선발 출장하지는 않고 있지만 홈페이지의 메인 모델에 얼굴을 올리며 팀 내서의 변함없는 위상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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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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