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가수다', 이례적으로 탈락자 아닌 벌칙자 선정...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02 10: 21

MBC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가 탈락자가 아닌 벌칙자를 발표한다.
서바이벌 제도를 도입하며 매주 탈락자를 선정하고 매주 새 가수를 영입하기로 한 ‘나도 가수다’에 이례적으로(?) 탈락자가 아닌 벌칙자가 선정된 것.
 

다음 주에 노래를 더 잘하라는 의미로 가창력 증진에 특효가 최고인 ‘나도 가수다’표 특제 건강음료(?)가 주어졌고, 벌칙자는 건강음료의 오묘한 맛을 참지 못하고 내뿜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도 가수다‘가 탈락자가 아닌 벌칙자를 선정하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이번 주 ‘나도 가수다’ 무대는 흘러간 추억의 노래들이 재발견될 예정이다. 정재범(정성호)은 임재범이 리메이크를 해 부른 적 있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열창하며 ‘나도 가수다’ 최장 생명가수로서의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이소다(김세아)는 이소라의 2집 타이틀곡 ‘기억해줘’를 재해석한다. 지난 주 ‘옥수역’으로 팔색조 같은 변신을 꾀했던 그녀가 다시 선보이는 ‘이소다’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조간우(추대엽)와 방정현(정명옥)은 각각 ‘나는 가수다’의 미션 곡을 선보인다. 조간우는 조관우의 히트곡이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재발견된 ‘사랑했으므로’를 열창한다. 그리고 그는 ‘음란시인’ 별명에 맞게 신음소리를 연신 내다가 물벼락을 맞는 대굴욕을 맛본다.
 
방정현은 박정현의 ‘나는 가수다’ 경연 순위 1위곡이자, 각종 음원순위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은 ‘나가거든’ 무대를 재해석한다. 특히 방정현은 박정현의 도플갱어와 더불어 오달수 도플갱어로 나선다고 하여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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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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