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연기 스케줄과 겹치지 않으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2에 출연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기자간담회에는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와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박 대표는 'K팝스타'가 잘 돼 시즌2가 만들어지면 그때도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신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로서의 스케줄과 마찰이 없는 범위에서 참석하겠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 대표 역시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꼭 다시 나오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친구를 뽑겠다.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 연습생을 뽑는 것처럼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9월 부터 아르헨티나, 미국, 중국, 프랑스 등 해외서는 물론 국내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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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