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멋졌기에...'도수코 2' 발레 화보, 조선희 극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2 16: 35

까다롭고 냉정한 ‘도전! 수퍼모델 KOREA 2’ 심사위원들이 변했다?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이하 도수코 2) 9회에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날카로운 독설로 인기몰이 중인 조선희 포토그래를 포함한 심사위원 전원이 도전자들의 화보에 극찬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5명의 도전자들은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로미오와 줄리엣’,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유명 발레 작품 속 주인공을 콘셉트로 한 화보 촬영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 했다.
쉽지 않은 발레리나 연기에 고민한 도전자들은 심지어 와이어를 활용한 공중 화보 촬영이라는 소식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파이널을 향한 강한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그간 조선희 포토그래퍼, 정구호 디자이너, 이혜주 편집장, 장윤주 등 고정 심사위원들은 냉정하고 신랄한 심사평을 쏟아내 늘 심사장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랬던 심사위원들이지만 이번 미션 심사장에서는 전원 박수를 보내고 ‘아름답다’, ‘감동을 받았을 정도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장윤주는 “5명의 도전자들의 화보 모두 샘난다. 나도 다음번에 저 5가지 콘셉트 모두 모아서 종합 편으로 화보 찍어달라고 해야 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까칠’ 심사위원 4인방이 폭풍극찬을 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모두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도전자들의 화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의 눈부신 화보 외에도 이들 간의 팽팽한 신경전과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세계적인 패션쇼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파이널쇼가 펼쳐지는 만큼 파이널에 오르는 것 자체가 도전자들에게는 큰 기회인 셈.
5명 모두 줄곧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온 쟁쟁한 실력파로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상황에 합숙소에서는 물론 촬영장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탈락의 고배를 마실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도수코 2’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는 세계적인 패션쇼 ‘뉴욕 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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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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