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앨범 '392'으로 지난 1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3위를 기록했다.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뮤직은 "씨엔블루는 유명 아티스트 하마사키 아유미와 레드핫 칠리 페퍼스, SMAP 등과 겨뤄 3위를 기록했다"면서 "지난달 31일 씨엔블루의 일본 입국 거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진행했던 공연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 깊은 결과라고 할 수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그동안 일본에서 인디즈 밴드로 활동하면서 약 100여회의 길거리 공연과 ZEPP 투어를 펼쳤으며 발매한 앨범이 오리콘 인디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매번 기록을 갈아치우며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 발매한 앨범 '392'는 워너 뮤직 재팬과 계약해 메이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씨엔블루가 인디즈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인디즈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블루스톰(BLUESTORM)’을 개최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인디즈 마지막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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