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정재영이 함께 출연한 미쓰에이 민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재영은 개봉을 앞두고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것 같지 않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 연기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민의 연기에는 어색함이 없다며 칭찬했다.
이어 “고등학생 역으로 나와 처음엔 실제로도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면서 “실제 나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 놀랐고 걸그룹 활동 등으로 인해 바쁠텐데도 순수하고 부지런해 또 한 번 놀랐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고생스러운 장면이 80% 정도 됐는데도 잘 소화해 냈다”면서 “하나를 잘하는 사람은 모두 잘 하는 것 같다. 민은 춤, 노래, 연기 다 타고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영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민은 극 중 전도연(차하연)이 어린 시절 실수로 낳은 딸로 출연하며 반항아의 면모를 선보인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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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