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학교란 무엇인가'가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EBS '학교란 무엇인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성욱 PD는 "고생한 스태프들의 얼굴이 많이 떠오른다. 제작진에게 감사를 드린다. 2년 전에 처음 기획했을때 어떻게 만들까 고민 많이 했다. 학교에 대한 냉소과 폄하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했는데, 방송이 나간 뒤 학교에 대한 무력감을 지웠다는 의견, 너무 감사했다. 이 상은 시청자들이 우리에게 주는 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이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 '컬투쇼'가 연예오락 라디오 작품상을,'자이언트'가 장편 드라마 작품상, '성균관스캔들'이 중단편 작품상, 이수근이 코미디언상, 차승원이 탤런트상, 동방신기가 가수상, 고 여운계가 공로상, 신정수 PD가 프로듀서상, '자이언트' 정경순-장영철 부부가 작가상을, 권재홍이 앵커상을, 정미선이 아나운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축하무대에는 씨스타를 비롯, 정재형-정형돈, 김범수 등이 무대에 올랐고, 남궁민, 홍수아, 김희애, 최다니엘, 민효린, 데이비드오, 권리세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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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