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주말국 '오작교 형제들'의 류수영이 짙은 스모키 화장에 귀걸이와 반지까지 착용한 파격변신을 감행했다.
류수영은 오늘(3일)과 4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 9, 10회분에서 특종을 위해서라면 화장을 하는 '꽃미남 열혈기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류수영이 투혼을 불사르게 된 이유는 극중 특종기자 황태범이 선보이는 뉴스의 일부분이기 때문. 황태범은 예쁜 남자가 대세라는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열풍을 취재하면서 솔선수범해 스모키 화장을 하고 귀걸이에 반지까지 착용하는 등 기자정신을 발휘한다.
류수영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 한 화장품 매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등장, 천연덕스러운 리포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극 중 황태범은 특종을 위해서는 어느 곳이든 뛰어가는 말 그대로 열혈기자다. 발음이 정확하고 기자 리포팅 연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던 류수영이 특종기자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며 "류수영은 대본에 나온 다양한 변신들을 본인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완성해 나간다. 류수영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더욱 실감나는 방송기자의 모습을 전달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흥미만점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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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HW 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