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틴탑(TEEN TOP)과 윤종신의 SNS 트위터 대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발상이 다른 가사. 참신하다. 멜로디도 좋아. 그래도 아주 연하게 뿌리면 안되겠니?"라고 곡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또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뮤직비디오 링크를 함께 첨부해 소개하며 든든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틴탑(TEEN TOP)은 "선배님~안녕하세요. 틴탑의 엘조입니다!! 대선배님께서 저희의 곡을 칭찬해주시니 너무 기뻐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틴탑의 글을 본 윤종신은 "반가워...니엘은 봤는데"라고 전하자 니엘은 "선배님 안녕하세요~저 옆에 있습니다. 니엘입니다~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향수 조금 연하게 뿌리셔도 되요. 열심히 하는 틴탑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훈훈한 선후배 관계의 좋은 예” “틴탑이 향수뿌리지 말라고 하면 연하게도 안 뿌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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