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2, 세레소 오사카)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제외됐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쿠웨이트시티에 도착, 오는 7일 쿠웨이트와 열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김보경은 현지에 동행하지 않았다. 당초 오른쪽 발목을 다쳐 회복 훈련을 하던 김보경은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2일 레바논전에 결장했다.

결국 대표팀은 레바논전 승리 후 회의를 열어 김보경을 쿠웨이트 원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김보경을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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