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이대호, "우승만이 유일한 목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9.03 20: 15

[OSEN=잠실, 이대호 인턴기자] "개인 타이틀 보다는 팀 우승만이 유일한 목표다"
'빅보이'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또다시 쾌조를 보이며 타점 선두를 순항했다.
이대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타율을 3할5푼으로 끌어올리며 타격 선두를 질주했고 시즌 93타점째로 타점 부문 역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대호의 활약 속에 롯데는 LG에 7-1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는 "선발 투수가 잘 던져줘서 좋은 타격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도 3타점을 기록했는데 타점은 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보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대호는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며 힘줘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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