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여자 1600m 계주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냐 리처즈-로스와 앨리슨 펠릭스, 제시카 비어드, 프란세나 매코로리로 이루어진 미국은 3일 저녁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600m 계주 결승서 3분 18초09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1번 주자로 나선 리처즈-로스가 치고 나가며 선두를 잡았고 이후에도 끝까지 리드를 유지, 시즌 전체 최고 기록인 3분 18초09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2007년 오사카 대회와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한편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독일의 마티아스 데 조르도가 86m27을 던져 이번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내며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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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