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40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달 28일 남자 100m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를 당한 아픔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 대회에 이어 남자 200m 대회 2연패를 이룩했고, 오는 4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도전해 대회 2관왕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볼트가 스타트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