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눈물 베드신' 불구 시청률 하락...'주말극 1위' 수성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4 08: 17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가 이동욱-김선아의 ‘눈물 베드신’을 그리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여인의 향기’ 13회는 전국 평균 17.7%의 시청률로 주말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18.8%와 비교하면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욱(이동욱)이 이연재(김선아)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 사고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

또 ‘여인의 향기’에선 강지욱의 집을 찾아온 이연재와 그가 함께 밤을 보내는 상황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 커플은 격렬한 키스로 애닳픈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은 16.5%,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는 14.4%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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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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