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의 수호신 이와세 히토키(38)가 일본프로야구 처음으로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와세는 지난 3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시즌 24세이브를 올려 프로야구 첫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와세는 아이치대학, 실업야구 NTT를 거쳐 지난 99년 드래프트 2위로 주니치에 입단했다. 오치아이 감독의 부임과 함께 소방수로 기용됐다. 이후 최고의 소방수로 군림했고 지난 6월16일 소프트뱅크전에서 287세이브를 따내 신기록을 작성했다.
대마신으로 불리우는 사사키 가즈히로는 요코하마(252세이브)와 시애틀 매리너스(129세이브)에서 통산 381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