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유지태… ‘세 얼간이’ 유명인 SNS타고 인기 ‘쑥쑥’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04 08: 54

발리우드 발 영화 ‘세 얼간이’에 유명 연예인들의 추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세 얼간이’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에 입학한 주인공 ‘란초’가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드라마.
란초 이외에도 아버지가 정해준 꿈인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하는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등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가 진정을 꿈을 찾기 위한 벌이는 세상 뒤집기 한판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 영화를 본 배우 신애라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매일 고민하고 걱정하는 대한민국 엄마라면 더 공감하게 될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관람평을 전했다. 배우 유지태, 소설가 이외수, 우주인 이소연 역시 트위터를 통해 ‘세 얼간이’를 강력 추천했다.
동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세 얼간이’는 인도 역대 흥행순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도영화 중 월드 와이드 수익 1위 기록도 세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국내 개봉 전부터 영화 골수팬들 사이에선 이미 화제가 됐던 ‘세 얼간이’는 지난 달 18일 개봉해 지금까지 2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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